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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촌 현장방문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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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236회 작성일 24-03-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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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는 월 2회 이상 선화촌 성매매집결지를 찾아가 현장의 여성들에게 상담 및 지원정보 제공을 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선화촌은 24시간 성매매 영업이 되고 있어 현장에서 여성들과 상담을 하는데 한계가 있고, 상담소는 여성들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만남의 접점을 확장하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선화촌 현장 여성들은 분기별 1(4) 정해진 날짜에 맞춰 보건소에 방문해 성매개 감염병 검진을 하고 있다.

(성매매방지법이 시행되고 있는것과 모순적인 정책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이다.) 

2023년부터 보건소 검진 담당자와 소통하여 센터 안내 및 홍보를 위한 협업과정을 이어왔고 검사실 안에 센터 홍보리플렛을 비치해 두었다.

 

2024년부터는 보건소 현장방문상담 및 홍보활동을 시작하였다

검진 일정 이틀간 보건소 검사실 앞에서 센터의 보라색조끼를 입고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필요한 분들에게 전해주세요라며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전달하기 시작하자 상담원을 먼저 알아보고

 여기까지 무슨 일이냐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의자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언니, 살짝 눈인사만 보내는 언니

무표정으로 리플렛을 손에 꼭 쥐고 돌아가는 언니들까지 다양한 반응이 있었다.

 

보건소 현장방문상담은 선화촌 여성들에게 언니가 있는 곳 어디든 우리 활동가들이 단단히 지키며 기다리고 있다는 믿음을 주고

보건소 등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여성들이 어디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강력한 보호체계를 구축해가는 활동이 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반성매매활동단체를 알리고 성매매 문제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운동으로 연결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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