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센터 활동가 교육 ‘성착취피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위기지원’ > 활동소식

나우센터는 성착취피해가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는데 내담자를 지원하다보면 성착취피해 이외 다른 어려움을 호소한다. 

그 중 최근에 정신건강 위기에 놓여있는 내담자들이 많아지면서 나우 상담원들의 고민은 늘어갔다. 

나우센터가 지원하고 있는 내담자들 10명중 약 7명은 자해나 자살의 경험을 겪고 있었다. 

최근 자해, 우울정도가 위험군이라고 판단되는 내담자들의 사례가 많아져 정신건강 위기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에게 적절히 개입할 수 있는 상담원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전주시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만나 사례 슈퍼비젼을 받으며 활동가 교육을 진행했다.

우울증, 자해/자살시도들을 심각한 정신적인 질환의 문제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나라 우리 모두도 자유로울 수 없는 증상, 시도들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 

우리가 몸에 감기가 걸린 것처럼 마음에도 감기가 걸린 것 뿐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자해, 자살 위기상황의 친구들에게 주기적인 상담으로 의연하고 편안하게 건강에 대해서 확인도 하고 

실천해볼 수 있는 감정소모방법, 호흡법, 행동과 생각을 멈추고 심호흡을 하는 근이완법과 같은 행동치유 등을 안내하고 

평소 즐거워하는 활동이나 다른 것에 집중해볼 것을 찾아보기를 권유해보는 것을 추천받았다.

우리 모두 주변을 살피며 괜찮니?라고 물어주는 사람이 되어보자.

이야기하고 싶으면 언제든 이야기해~ 들어줄 수 있어!라고 소통창구를 열어보면 좋갰다.

우리모두 마음에 감기가 들지 않게 서로 토닥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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